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조용한 환경에 탐착하지 말라 참선하는 데는 무엇보다 고요한 환경에 탐착하지 말아야 한다. 고요한 환경에 빠지게 되면 사람이 생기가 없고 고요한 데 주저앉아 깨치지 못하게 된다. 대개 사람들은 시끄러운 환경은 싫어하고 고요한 환경을 좋아한다. 수행하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고 번거러운 곳에서 지내다가 한 번 고요한 환경을 만나면 마치 꿀이나 엿을 먹는… 제5편 제04장 04. 조용한 환경에 탐착하지 말라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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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편 제04장 03. 보고 듣는 놈은 어디에 있는가
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보고 듣는 놈은 어디에 있는가 어떤 사람은 입만 열면 나는 선객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어떤 것이 선인가?’ 하고 물으면 어름어름하다가 마침내 입을 다물고 마니, 이 어찌 딱한 일이 아니며 굴욕이 아니랴. 버젓하게 불조의 밥을 얻어먹고 본분사를 까맣게 알지 못하면서 다투어 말귀나 세속 지식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떠들며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제5편 제04장 03. 보고 듣는 놈은 어디에 있는가 계속 읽기
제5편 제04장 02. 장 서방이 마시고 이 서방이 취하는 도리
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장 서방이 마시고 이 서방이 취하는 도리 3년, 5년을 정진해도 힘을 못 얻으면 참구해 오던 화두를 내버리는 일이 있는데, 이것은 길을 가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는 것과 같다. 이제까지 쌓은 허다한 공부가 참으로 아깝다. 뜻이 있는 자면 산수 좋고 조용한 승당에서 맹세코 3년만 문을 나서지 말아 보아라. 반드시 열릴 날이 있을… 제5편 제04장 02. 장 서방이 마시고 이 서방이 취하는 도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