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사람에게 두 명의 부인이 있었다. 그런데 한 부인을 가까이 하면 다른 한 부인이 화를 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그 사람은 두 아내 중간에 몸을 누이고 자기로 약속하였다. 마침 큰비가 내렸다. 집이 새어 물과 흙이 한꺼번에 내려와 그의 눈에 떨어졌다. 그러나 이미 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감히 일어나 피하지… 71. 두 아내 때문에 실명한 남자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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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과일을 일일이 맛보고 사는 사람
옛날 어떤 장자가 하인에게 돈을 주어 남의 농장에 있는 암바라 열매를 사 먹으려고 그에게 분부하였다. “달고 맛난 것을 사 오너라.” 그 사람은 돈을 가지고 가서 과일을 사려고 하였다. 주인은 말하였다. “우리 집의 과일은 모두 맛나고 좋아 하나도 나쁜 것이 없다. 네가 하나 맛보면 알 것이다.” 그는 맛본 뒤에 사기로 생각했다. “나는 지금 하나하나 맛본 뒤에야… 70. 과일을 일일이 맛보고 사는 사람 계속 읽기
69. 음식을 급히 먹는 남편
옛날 어떤 사람이 북인도에서 남인도로 가서 거기서 오래 사는 동안에 그곳의 여자를 맞이하여 부부가 되었다. 어느 때 그 아내가 남편을 위해 음식을 차렸다. 남편은 급히 먹느라고 뜨거운 것도 생각지 않았다. 아내는 이상히 여겨 그 남편에게 말하였다. “여기는 사람을 겁탈할 도적도 없는데 무슨 급한 일이 있어 그처럼 바쁘게 드십니까?” 남편은 대답하였다. “비밀한 좋은 일이 있는데 당신에게는… 69. 음식을 급히 먹는 남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