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지 (自然智)

또는 무사지(舞師智). 공용(功用)을 빌리지 않고 자연히 생긴 부처님의 일체종지(一切種智).

삼종작의 (三種作意)

작의(作意)가 따라 일어나 상응하는 관지(觀智)로 보아 분류한 세 가지. ① 자상작의(自相作意). 사물의 자상(自相)을 관하는 지혜와 상응하여 일어나는 작의의 심소(心所). 곧 물질은 변천 질애(質碍)함을 자상(自相)으로 관하고, 의식은 대경을 요별(了別)함을 자상으로 관하는 지혜와 함께 일어나는 작의. ② 공상작의(共相作意). 색(色) · 심(心)의 모든 법에 공통하는 상(相)인 16행상(行相)과 상응하여 일어나는 작의 ③ 승해작의(勝解作意). 가상관(?想觀)과 상응하여 일어나는 작의.

상수멸무위 (想受滅無爲)

6무위의 1. 진여는 성자가 멸진정(滅盡定)에 들어가 상수(想受), 곧 외계의 사물을 마음에 받아 들이고 그 위에 상상(想像)을 더하는 정신작용과 고락을 느끼는 정신 작용을 멸할 때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진여를 이렇게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