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발 (石鉢)

부처님이 사용하던 발우. 석존이 정각을 이루려는 때에 4천왕이 와서 각각 청석 발우를 하나씩 드리니, 부처님이 받아 포개어 눌러 한 발우를 만드셨다함. 제자들에게는 사용을 금함.

치익 (致益)

(1862~1942) 구한말 스님. 호는 해담(海曇), 속성은 서씨. 19세 통도사 춘담(春潭)에게 출가. 용문사 용호(龍湖)에게 경전을 배우고, 33세에 고운사 수월(水月)에게 선법(禪法)을 받음. 1929년 선교양종 칠교정(禪敎兩宗七敎正)의 한사람으로 추대됨. 통도사에서 81세로 입적. 저서는 『증곡집(曾谷集)』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