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智)

ⓢ Jn?na ㉺ n??a 사나(?那) · 야나(若那)라 음역. 결단(決斷)하는 뜻. 앎. 지식. 모든 사상(事象)과 도리에 대하여 그 옳고 그름을 분별 판단하는 마음의 작용. 지는 혜(慧)의 여러 작용 가운데 하나이나, 지혜(知慧)라 붙여서 쓴다. 불교에서는 오계(悟界)의 진인(眞因)은 지를 얻는 데 있다 하고, 불과(佛果)에 이르러서도 지를 주덕(主德)으로 한다.

비상고공비아 (非常苦空非我)

고제(苦諦)의 대경을 보고, 일어나는 네 가지 관해(觀解). 고제는 3계(界) 미망(迷妄)의 과보로 일체 세간법. 이 세간법은 여러 가지 인연이 화합하여 존재하는 것이어서 인연이 흩어지면 곧 없어지는 것이므로 비상(非常). 또 세간법은 중생의 몸과 마음을 핍박하고, 괴롭히므로 고(苦). 또 모든 법은 나의 몸과 마음으로부터 처자 권속에 이르기까지 나의 소유라 할 것이 하나도 없으므로 공(空). 또 모든 법에는 상주(常住)하는… 비상고공비아 (非常苦空非我)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