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중능소 (兩重能所)

천태종 십승관법(十乘觀法)의 제1인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을 나누어 능관(能觀) · 소관(所觀)을 보는 데 2중이 있음. 관은 능관의 지혜, 부사의경은 소관의 경계. 이 지혜와 경계를 상대할 때는 1중(重)의 능소. 또 관하는 지혜로 말미암아 부사의경이라고 관하여지는 것은 현재 일념의 망심(妄心)이므로 망심은 소관. 관하는 지혜와 부사의 경계는 능관. 이는 제2중의 능소. 이것을 양중능소라 함.

지대 (祇對)

지는 당(當), 지대는 적대(敵對)의 뜻. 응답하는 뜻으로 쓰임.

행학 (行學)

↔해학(解學). 실제적으로 여러 가지 불도를 수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