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깊고도 묘하여 말할 수도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을 찬탄하는 말. 곧 우주의 진리는 말길이 끊어졌으므로 말할 수 없고, 마음으로 미칠 것이 아니므로 생각이 멸하였다는 말.
[월:] 2019년 05월
중생심 (衆生心)
(1) 『기신론』에서는 중생의 심성(心性), 곧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여심(眞如心)을 말함. 보편 평등한 실체로서 일체 만유를 섭수하고, 전 우주를 포용하는 근본진리. 제법(諸法)에 있어서는 법성(法性) · 진여(眞如)라 하고, 중생에 있어서는 불성(佛性) · 여래장(如來藏) ·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 함. (2) 천태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 일으키는 미망(迷妄)한 마음을 말하며, 이 마음에 법계 3천의 제법이 갖추어져 있다고 함. (3) 유식종에서는 아뢰야식을 말함.
선종 (禪宗)
불심종(佛心宗)이라고도 함.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한 종지(宗旨). 교외별전(敎外別傳)을 종(宗)의 강격(綱格)으로 하고, 좌선으로써 내관자성(內觀自省)하여 자기의 심성(心性)을 철견(徹見)하고, 자증삼매(自證三昧)의 묘한 경지를 체달함을 종요(宗要)로 하는 종. 선종이란 말은 부처님의 설교(說敎)를 소의(所依)로 삼는 종파를 교종(敎宗)이라 함에 대하여 좌선을 닦는 종지라는 뜻. 당나라 말기로부터 선종 · 교종의 세력이 대립하게 되며, 교(敎)밖에 선(禪)이 있다는 치우친 소견을 내고 교외별전의 참 뜻을 잃게 되어,… 선종 (禪宗)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