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전삼십심 (地前三十心)

보살 수행의 계위인 52위 가운데 10지 이전의 10회향 · 10행 · 10주의 30위. 5위 중에는 자량위(資糧位)에 해당.

무진연기 (無盡緣起)

또는 십현연기(十玄緣起) · 법계연기(法界緣起). 화엄종에서 연기(緣起)하는 모든 법을 모두 실체라 하여, 현상 밖에 실체가 없고 실체 밖에 현상이 없다고 인식하며, 사물마다 서로 관련 교착(交錯)하여 일(一)과 다(多)가 상입(相入) 상즉(相卽)하고, 주(主)와 반(伴)이 구족한 것이 마치 제석천에 있는 보망(寶網)의 구슬 그림자가 서로 비추어 다함이 없는 것과 같다고 설한 것을 말한다. ⇒십현연기.

유불여불 (唯佛與佛)

대승의 지극한 경계는 다만 부처와 부처만이 아는 것. 다른 이는 알거나 보거나 하지 못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