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멸 (法滅)

(1) 온갖 법이 다 없어지는 것. (2) 불법이 멸해 없어짐. 불법은 정법ㆍ상법ㆍ말법의 차례를 따라서 증과(證果)ㆍ수행(修行)ㆍ교법(敎法)이 차례로 없어지는 것이므로, 이 세 시기를 지나면, 과(果)ㆍ행(行)은 물론 교법까지도 아주 없어짐을 말함.

대락금강불공진실삼마야경 (大樂金剛不空眞實三耶經)

ⓢ(Adhy)ardha?atik?prajn?p?ramit?s?tra. 1권. K-1275, T-243. 당(唐)나라 때 금강지(金剛智, Vajrabodhi)와 함께 720년에 낙양(洛陽)에 와서 774년에 입적한 불공(不空, Amoghavajra)이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금강정유가반야이취경(金剛頂瑜伽般若理趣經) · 대락금강불공진실삼마지야경(大樂金剛不空眞實三摩地耶經) · 반야바라밀다이취품(般若波羅蜜多理趣品) · 불공진실삼마야반야이취경(不空眞實三摩耶般若理趣經)이라고도 한다. 경의 이름에 나오는 대락금강불공이란 금강수보살을 말한다. 이역본으로 『금강정유가이취반야경(金剛頂瑜伽理趣般若經)』 ·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密多經)』의 제10회 ?반야이취분(般若理趣分)? · 『불설변조반야바라밀경(佛說遍照般若波羅蜜經)』 · 『불설최상근본대락금강불공삼매대교왕경(佛說最上根本大樂金剛不空三昧大敎王經)』 · 『실상반야바라밀경(實相般若波羅蜜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