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제 (勝濟)

조선 스님. 능주 쌍봉사 스님으로서 설담(雪潭)에게 4교(敎)를 배우고, 설파(雪坡)에게 『화엄경(華嚴經)』을 배우고, 그의 인가를 받음. 일찍 대둔사에서 법회를 열 적에 학자들이 많이 모여와서 청강. 만년에 설파를 사모하여 지리산에 들어감. 뒤에 그의 문도(門徒)들은 모두 설담에게 귀의.

율삼종 (律三宗)

중국 당(唐) · 송(宋) 시대의 사분율종(四分律宗)의 3파. 사분율종은 북위(北魏)의 법총(法聰)에 의하여 생기고, 그 후 도부(道覆) · 혜광(慧光) · 도운(道雲) 등이 서로 이어, 당나라 때에 이르러 성행됨. 도운의 제자 도홍(道洪) · 홍준(洪遵). 도홍의 법손(法孫)인 도선(道宣)은 종남산에서 사분율종을 대성하여 남산종이 되었음. 홍준의 법손. 법려(法礪)는 상주 일광사에서 상부종(相部宗)을 창립. 법려의 제자 회소(懷素)는 서태원사의 동탑에 있으면서 새로 일가를 창립.… 율삼종 (律三宗) 계속 읽기

육종구생혹 (六種俱生惑)

『대승백법명문론(大乘百法明門論)』에 있음. 탐혹(貪惑) · 진혹(瞋惑) · 치혹(癡惑) · 만혹(慢惑) · 의혹(疑惑) · 각혹(覺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