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거사 (龐居士)

성은 방, 이름은 온(蘊), 자는 도현임. 중국의 형주 형양현 사람. 당나라 정원 때 석두에게 가서 선지(禪旨)를 짐작(斟酌)함. 뒤에 마조에게 가서 묻기를 “온갖 법으로 더불어 짝하지 않는 이가 무슨 사람입니까?” 하니, 마조가 “네가 서강의 물을 한 입에 마셔버린 뒤에야 일러 주마”하였다. 거사는 이 말에 의심을 가지고 2년 동안 정진하여 깨달음. 죽으려 할 즈음에 딸 영조를 시켜… 방거사 (龐居士) 계속 읽기

이십오조 (二十五條)

가사의 1종인 대의(大衣) 중에 가장 큰 가사. 25조의 베를 횡(橫)으로 나란히 꿰어 맨 것. 조(條)마다 긴 것 네 쪽과 짧은 것 한 쪽(四長一短)을 수(竪)로 꿰어 맴.

납월팔일 (臘月八日)

음력 12월 8일. 석가모니가 35세 되던 B.C. 648년 12월 8일 샛별이 뜰 무렵 중인도 마갈타국 니련선하(尼連禪河) 가에 있는 보리수 아래서 불도를 이루던 날. 납팔(臘八)이라 줄여 쓰기도 함. 일명 성도재일(成道齋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