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간 (豊干)

중국 스님. 천태산 국청사에 있었다. 더벅머리가 눈썹까지 길고, 늘 베옷을 입다. 누가 불교의 이치를 물으면 언제나 “형편대로(隨時)”라고 대답할 뿐 다른 말이 없었다. 국청사의 부엌에서 고행하던 한산(寒山)과 습득(拾得). 두 사람과 친하게 지내다. 어느 날 범을 타고 절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대중이 모두 깜짝 놀랬으나, 그는 태연히 노래를 불렀다 한다. 도가(道歌)를 부르며 경사(京師)에서 많은 사람들을 교화. 그… 풍간 (豊干) 계속 읽기

육대 (六大)

만유를 생성(生成)하는 원소. 지(地) · 수(水) · 화(火) · 풍(風) · 공(空) · 식(識)의 6. 대(大)는 넓고 큰 뜻. 이 6은 만유를 생성(生成)하는 원소로서 우주에 가득하였으므로 대라 함. 비정(非情)은 전(前) 5대로 이룬 것이고, 유정(有情)은 6대로 된 것.

봉은암 (奉恩庵)

충청남도 대덕군 회덕면 읍내리 계족산에 있는 절. 지금의 봉은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