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계(迷界)의 중생과 오계(悟界)의 부처님이 똑같음. 유식 종에서는 5성(性)의 다름을 선천적으로 있는 것이라 하고, 보살 성(性) · 부정(不定) 성(性)만이 성불할 수 있다고 함에 대하여, 진여를 우주의 본체라고 인정하여 일체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고 하는 견지에서 중생과 부처님은 조금도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것. 생불일여(生佛一如) · 생불일체(生佛一體)도 이와 같음. 『화엄경』에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라 한 것이 이 뜻.
[월:] 2018년 09월
의청 (義靑)
(1032~1083) 중국 조동종 스님. 속성은 이(李)씨. 청사 사람. 7세에 묘상사에서 출가, 법상종(法相宗)을 배우고 또 화엄종을 연구. 후에 선문(禪門)의 제덕(諸德)을 방문. 부산 법원(浮山法遠)의 일깨움을 받고 드디어 대양 경현(大陽警玄)의 법을 이어 조동종 사람이 됨. 때마침 원통 법수(圓通法秀)를 만나 여산의 혜일상서 대장경을 열람, 1073년(회령 6)에 서주에 돌아와 백운산 해회사에 있었고, 1075년에는 투자산으로 옮겼다가 송나라 원풍 6년에 나이 52세로… 의청 (義靑) 계속 읽기
중복의 (重複衣)
가사의 일종. 곧 승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