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국사무봉탑 (忠國師無縫塔)

【화두】 당나라 숙종이 혜충(慧忠) 국사에게 “백년 뒤에 무엇을 요구하십니까?”라고 묻자, 국사는 “노승을 위하여 무봉탑을 만들어 주소서”라고 하였다. 숙종이 “무봉탑의 본을 말씀하시오.”라고 하니 국사가 한참 있다가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숙종이 “알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답하자 국사가 “나의 부법장 제자(付法藏弟子) 탐원(耽源)이 이것을 압니다”라고 하였다. 그 뒤에 숙종이 탐원에게 이 뜻을 물으니, 탐원은 “상(湘)의 남(南), 담(潭)의 북(北)/그 가운데 어떤 나라에 황금이… 충국사무봉탑 (忠國師無縫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