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견 (惡見)

백법(百法)의 하나. 6번뇌의 하나. 모든 법의 진리에 대하여 가지는 잘못된 견해.

연온 (衍)

고려 스님. 호는 졸암(拙庵). 조계산 제13대 각진(覺眞) 국사의 문인. 남원의 금강사를 중수, 승련사(勝蓮寺)라 개칭. 일방의 대가람이 됨. 임종시에 구곡 각운(龜谷覺雲)에게 절 일을 부촉.

칠선사취 (七善士趣)

성문(聲聞) 4과의 제3불환과(不還果)에 7종을 세운 것. 중반(中般)의 3종인 속반(速般) · 비속(非速) · 경구(經久)와 생반(生般)의 3종인 생반(生般) · 유행반(有行般) · 무행반(無行般)과 상류(上流)를 말함. 불환과의 성자는 욕계의 번뇌를 끊어서 선과 악을 섞어 행하는 일이 없고, 또 상위(上位)에 갔다가 떨어져 다시 하위(下位)에 돌아오지 않으므로 선사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