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념 (多念)

↔일념(一念). 염(念)은 염불. 입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많이 부르는 것.

내공봉 (內供奉)

줄여서 내공(內供)이라고도 함. 조정에서 불사(佛事)에 종사하는 직책. 당시의 명승 한두 사람을 뽑아 쓰는데, 혹은 10인을 정원으로 하기도 하므로 십선사(十禪師)라 한다. 중국에서 756년(당나라 숙종 지덕 1) 원교(元皎)를 내공봉으로 선임한 데서 비롯되었다.

십주비바사론 (十住毘婆沙論)

17권. K-584, T-1521. 용수(龍樹)지음. 후진(後秦)의 홍시(弘始) 때 야사 삼장(耶舍三藏)이 논문(論文)을 송출(誦出), 구마라집(鳩摩羅什, Kum?raj?va)이 402년에서 412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십주론』 · 『십주비바사』라고 한다. 『대방광불화엄경』의 ?십지품? 중 초지(初地)와 제2지를 주석한 것이다. 총 35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주(住)는 10지(地)와 동일한 의미이다. ?십지품?은 『화엄경』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으며, 10지 사상은 10바라밀의 실천인 보살행을 중시한다. 정토문의 중요전적(重要典籍)의 하나인 『이행품(易行品)』은 제9편(篇)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