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도 (見道)

↔수도(修道) . 견제도(見諦道)라고도 함 . 온갖 지식으로 잘못 아는 소견을 여읜 자리 . 소승에서는 3현(賢) · 4선근(善根)의 수행을 마치고, 세제일위(世第一位)의 직후 무루(無漏)의 지혜를 일으켜 16심(心)으로써 욕계와 색계 · 무색계의 4제(諦)의 이치를 관찰하고, 지식으로 잘못된 소견을 여의어 처음으로 성자(聖者)라 칭하는 위(位) . 16심 가운데 앞에 15심은 견도(見道), 제16심은 수도(修道)에 딸린다 . 대승 유식종(唯識宗)에서는 5위 중 통달위(通達位)에 해당, 가행위(加行位)의 맨 나중인 세제일위의… 견도 (見道) 계속 읽기

견대 (見大)

7대(大)의 하나 . 색법(色法)이 법계(法界)에 두루 가득함과 같이, 견(見)의 성품도 법계에 가득 찼으므로 견대라 함 . 견대라고만 하고 청대(聽大) · 후대(嗅大)라 하지 않는 것은 눈의 보는 성품만을 들어, 다른 귀 · 코 · 혀 · 몸 · 뜻의 듣고 · 맡고 · 맛보고 · 대이고 · 느끼고 하는 것을 유례한 것이므로, 근대(根大)라고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