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스님─원망하지말고 용서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원망하지말고 용서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혜인스님- 어떤 큰스님이 세수 70이 넘어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산중에 토굴을 짓게 됐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높고 깊은 곳에 토굴을 지어도 젊어서부터 중생교화를 위해 몸과 마음으로 정진했기 때문에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것을 본 어느 도둑이 불자들이 시주한 것을 탐내서 새벽 2시쯤 스님 혼자 머물고 있는 사찰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스님은 오래… 혜인스님─원망하지말고 용서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 읽기

혜인스님─쌀보살 꽃보살 우리 주변 모든 것이 ‘보살님’

쌀보살 꽃보살 우리 주변 모든 것이 ‘보살님’ 혜인 스님(제주 약천사 회주) 비가 내린 다음 날이라 그런지 온 산천이 맑은 빛이다. 거침없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소리는 내 귀에 와 걸리고, 산란한 빛 사이로 흐르는 바람결은 온 몸에 휘감긴다. 이렇게 물과 바람과 나무와 조우하면서 단양 도락산 산길을 걸었다. 산 중턱쯤 올라가자, 나무 사이로 공사중인 콘크리트 건물이 눈에… 혜인스님─쌀보살 꽃보살 우리 주변 모든 것이 ‘보살님’ 계속 읽기

[불교용어사전]자비(自悲)

`자`란 단어에는 온갖 생명체를 사랑하며 애지중지하며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으며, `비`는 온갖 생명체를 불쌍히 여겨 괴로움을 뿌리뽑아 준다는 뜻이다. 즉 동정심이 많고 자애로우 며 크게 사랑하고 크게 가엾게 여겨 괴로움을 없애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