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독이 든 약

옛날 어떤 여자가 음탕하여 법도가 없었다. 그는 욕정이 왕성해지자 그 남편을 미워한 나머지 늘 죽일 기회를 엿보았다. 그러나 갖가지 계책을 다 써 보았지만 기회를 얻을 수 없었다. 마침 남편이 이웃 나라에 사신으로 가게 되었다. 부인은 가만히 계획을 세우고 독이 든 환약을 만들어 남편을 해치려고 거짓으로 남편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지금 멀리 사신으로 가시는데, 혹 배고플 때가… 65. 독이 든 약 계속 읽기

68. 남을 해치려다 손해 본 사람

옛날 어떤 사람이 남을 미워하여 늘 시름에 잠겨 있었다.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늘 근심에 잠겨 있는가?” 그는 대답하였다. “어떤 사람이 나를 몹시 헐뜯는데 힘으로는 그에게 보복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보복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모르겠다. 그래서 근심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말하였다. “비타라 주문(呪文)이라면 그를 해칠 수 있다. 그러나 다만 한 가지… 68. 남을 해치려다 손해 본 사람 계속 읽기

64. 문을 밀고 당긴 두 사람

옛날 오래된 집이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 집에는 항상 나쁜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여 모두 두려워하며 감히 거기서 자거나 쉬지 못하였다. 그때 자기가 대담하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 방에 들어가 하룻밤을 지내리라.” 그는 곧 들어가 잤다. 뒤에 또 한 사람이 앞의 사람보다 더 대담하고 용맹스럽다고 생각하였다. 그때 곁에 있던 다른 사람이 말했다. “이… 64. 문을 밀고 당긴 두 사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