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비구는 스스로 머리를 숙여야 한다. 몸의치장을 버리고 가사를 입고 바리를 들고 탁발로써 살아가라. 이러한 형색은 자기가 보기에도 세상의 잡된 일에서 떠난 모습이거늘 어디에 교만심을 품으랴. 교만은 세상 사람도 멀리하는 것인데 하물며 집을 나와 도에 들어간 사람임에랴. 해탈을 위해 자기를 낮추어 탁발로 살아가는 수행자임에랴. 굽혀 아첨하는 마음은 도와는 어긋나는 거시니, 그 마음을 순박하고 정직하게 가져야… 07. 순박하고 정직하다 계속 읽기
[월:] 2014년 04월
06. 참는 덕
“여러 비구들, 만약 어떤 사람이 와서 너희 사지를 마디마디 찢는다 할지라도 자기 마음을 청정하게 가져 성내지 말고 또한 입을 정하게 지켜 나쁜 말을 하지말라. 성내는 마음을 그래돌 놓아 두면 자기의 도를 스스로 방해하고 공덕과 이익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참는 일이 덕이 되는 것은 계를 가지거나 고행하는 일로도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참을 줄 아는 사람이라야… 06. 참는 덕 계속 읽기
05. 부끄러워할 줄 알아라
“부끄러움의 옷은 모든 장식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것이다. 부끄러움은 쇠갈퀴와 같아 사람의 법답지 못함을 다르린다. 그러므로 항상 부끄러워할 줄을 알고 잠시도 그 생각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만일 부끄러워 하는 생각을 버린다면 모든 공덕을 잃게 될 것이다.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사람은 곧 착한 법을 가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짐슴과 다를 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