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제1장 지혜와 자비의 말씀

어머니를 일찍 여윈 태자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깊은 사랑을 받았다. 이모인 마하파자파티도 태자를 지극히 사랑하고 잘 보살펴 주었다. 마하파자파티는 그 뒤 왕자와 공주를 낳았지만 싯다르타에 대한 사랑은 조금도 변함이 없었다. 태자는 지나치게 총명하였고 무슨 일에고 열심이었다.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았다. 그에게는 보통사람으로는 미칠 수 없는 어떤 비범한 힘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왕은 이따금 태자의 얼굴에서… 2.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계속 읽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계셨던 기간은 팔십년에 불과하지만 부처님께서 끼친 영향은 세월이 지날수록 빛을 더하고 있다. 부처님은 불교라는 한 종교의 창시자이기에 앞서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체험하고 그 자각(自覺)을 선언한 최초의 인간이다. 생명과 존재의 실상을 깨닫고 지혜와 자비의 길을 열어 보인 구도자엿다. 부처님은 신비의 장막에 가린 신이 아니고 인륭의 역사 안에 살으셨던 인간이었다. 부처님이 일찍이… 1. 탄생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