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제11장 03. 나이에 대한 문답

제2편 초기경전 제11장 동서의 대화 나이에 대한 문답 밀린다왕이 물었다. “나가세나 스님, 출가 이후 스님의 나이는 몇 살입니까?” “일곱살입니다.” “스님이 말씀한 일곱이란 무엇을 말한 것입니까? 스님이 일곱이란 말입니까. 아니면 수가 일곱이란 말입니까?” 바로 그때 온몸을 화려하게 장식한 밀다왕의 그림자가 땅 위에 그리고 물항아리 속에도 비쳤다. “임금님, 대왕의 그림자가 땅 위와 물항아리 속에 비쳤습니다. 도대체 당신이… 제2편 제11장 03. 나이에 대한 문답 계속 읽기

제2편 제11장 02. 이름에 대한 문답

제2편 초기경전 제11장 동서의 대화 이름에 대한 문답 밀린다왕은 나가세나에게 물었다. “스님은 어떻게 하여 세상에 알려졌습니까? 스님의 이름을 뭐라고 부릅니까?” “임금님 저는 나가세나로 알져 있습니다. 동료수행자들도 나가세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저의 부모는 나가세나 이외에도 수라세나, 바라세나, 시하세나란 이름으로 저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나가세나란 이름은 명칭 호칭 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인격적 개체는 인정할 수 없는… 제2편 제11장 02. 이름에 대한 문답 계속 읽기

제2편 제11장 01. 현자의 대론 제왕의 대론

제2편 초기경전 제11장 동서의 대화 현자의 대론 제왕의 대론 밀린다왕이 말하였다. “나가세나 스님, 나와 대론하겠습니까?” 나가세나는 왕의 물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임금님, 현자로서 대론을 원한다면 나도 응하겠습니다. 그러나 제왕의 권위로써 대론을 원한다면 나는 응할 뜻이 없습니다.” “나가세나 스님, 현자로서 대론한다 함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대체로 현자의 대론에 있어서는 문제가 해명되고 해설되고 서로 비판되고 수정되고… 제2편 제11장 01. 현자의 대론 제왕의 대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