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귀고리 때문에 아들의 목을 잘라 버린 아버지 옛날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일이 있어 함께 길을 갔다. 길에서 갑자기 도적이 나타나 그들이 가진 것을 빼앗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아들의 귀에는 순금 귀고리가 있었다. 아버지는 도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보고 귀고리를 잃을까 두려워하여 곧 손으로 귀고리를 당겼으나 떨어지지도 않고 귀가 찢어지지도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의 머리를 베어… 백유경 86. 귀고리 때문에 아들의 목을 잘라 버린 아버지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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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경 85. 눈병이 무서워 눈을 없애 버린 사람
85. 눈병이 무서워 눈을 없애 버린 사람 옛날 어떤 여자가 심한 눈병을 앓고 있었다. 그와 친한 어떤 여자가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눈병을 앓는가?” 그는 대답하였다. “나는 눈이 있으므로 눈병을 앓는다.” 그 여자는 다시 말하였다. “눈이 있으면 반드시 눈병을 앓는 법이다. 그렇다면 비록 아직은 눈병을 앓지 않지만 나는 내 눈을 도려내고자 한다. 나중에 눈병을 앓을까… 백유경 85. 눈병이 무서워 눈을 없애 버린 사람 계속 읽기
백유경 84. 월식할 때 개를 때리는 이유
84. 월식할 때 개를 때리는 이유 옛날 아수라왕이 해와 달이 밝고 깨끗한 것을 보고 손으로 그것을 가려 버렸다. 무지한 사람들은 그것을 월식으로 알고 아무 죄 없는 개를 제멋대로 때렸다. 범부도 그와 같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써 이유 없이 제 몸을 괴롭힌다. 그리하여 가시밭 위에 눕기도 하고 다섯 가지 뜨거운 것으로 몸을 지지기도 한다. 그것은 마치 월식할… 백유경 84. 월식할 때 개를 때리는 이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