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편 초기경전
제10장 최후의 교훈
- 여래는 길잡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방일함을 원수와 도둑을 멀리하듯 하여라,. 여래의 가르침은 모두 지극한 것이니 너희들은 부지런히 그렇게 행해야 한다. 산 속이나 늪 가나 나무 밑에서, 혹은 고요한 방에 한가히 있을 때에, 들은 법을 생각해서 잊거나 잃어버리지 말고 스스로 힘써 부지런히 수행하라. 아무 것도 해놓은 일없이 헛되이 죽으면 뒷날 반드시 뉘우침이 클 것이다. 나는 의사와 같아 병을 알고 약을 말하는 것이니. 먹고 안 먹는 것은 의사의 허물이 아니다. 나는 길잡이와 같아 좋은 길로 사람을 인도하는 것이니. 듣고서 가지 않더라도 그것은 길잡이의 허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