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知友)비구의 전생 이야기
이 진생 이야기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떤 타락한 비구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그 때에 지옥에 떨어져 죄의 수레바퀴를 들어올리면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떤 사내는 보살에게 물었다.「스승님, 나는 대체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너는 이러 이러한 죄를 지었다.」하고 다음 게송을 읊었다.
4에서 8, 8에서 16
16에서 32로 욕심이 붙나니
쉼 없는 욕심에는 수레바퀴 오지만
욕심 끓는 사람에게는 수레바퀴가
그 머리 위를 헛돈다
부처님은 이렇게 설법하시고
「그 때의 그 타락한 비구는 지우비구요, 그 천자는 바로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