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왕이 보문품을 읽으니 항쇄족쇄가 풀리다

초왕이 보문품을 읽으니 항쇄족쇄가 풀리다

진(晉)나라의 장창(張暢)이 초왕(楚王)이 되었는데, 그는 장사왕(長史王)과 함께 어떤 일로 하여 정위(廷尉)에 체포되었다. 장창은 일찍부터 정법을 믿고 있었는데, 체포되자 곧 발심하여 법화경 보문품을 1천 번 독송하여 죄를 면하기를 바랐다.

마음에 생각하여 입으로 하는 말이 지극해서 항쇄족쇄가 저절로 끊어지고 부서져서 두 사람은 다 처벌을 면했다.

개호(蓋護)는 산양(山陽) 사람으로 옥에 갇혀 죽게 되었는데, 사흘 낮 사흘 밤을 잠시도 쉬지 않고 꼬박 관세음보살을 부르니 관세음보살이 눈에 보였다. 보살이 빛을 놓아 그를 비추니 형구(刑具)가 벗겨지고 문이 열렸다.

개호가 그 빛을 따라 20리쯤 가자 빛은 없어졌다.

<謝敷觀音傳 · 現應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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