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경론 (遺敎經論)

1권. K-564, T-1529. 천친(天親; 世親)보살 지음. 진(陳)나라 때 진제(眞諦, Param?rtha)가 557년(또는 558년)에서 569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유교론』이라고 한다. 『유교경』, 즉 『불수반열반약설교계경(佛垂般涅槃略說敎誡經)』에 대한 주석이며, 보살이 수행해야 할 7종의 법을 근거로 하여 해설한다. 『유교경』은 부처님께서 열반에 임하여 제자들에게 계율을 존중할 것을 당부하시고 법요(法要)에 대해 설하신 경전으로, 일반적으로는 소승의 경전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이 논서는 대승의 입장에서 경전의 의의를 해석하고 있다. 세친(世親)이 이 논서를 지었다고 하지만, 저자에 대해서도 다른 견해들도 있다. 고려시대 의천(義天)의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에 이 논서의 주석서에 관한 기록이 있다. ⇒『불수반열반약설교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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