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님. 범어 승가발타라(僧伽跋陀羅, Sa?ghabhadra)의 번역. 북인도 가습미라국 사람. 살바다부(薩婆多部)의 『비바사(毘婆娑)』를 배우고, 세천 보살이 지은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을 12년 간 연구한 뒤에 『구사박론(俱舍雹論), 순정리론』을 지어 반박하고, 다시 세친을 만나 시비를 가리고자 중인도를 향하여 떠났다가 도중 말저보라국 도성(都城) 부근에서 병들어 죽음. 저서로는 『순정리론(順正理論)』 80권, 『아비달마현종론(阿毘達磨顯宗論)』 4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