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출삼매(超出三昧). 욕계의 불선법(不善法)을 여의고 색계의 초선정(初禪定)에 들어가고, 초선정에서 나와 무색계의 비유상비무상처정(非有想非無想處定)에 건너 뛰어 들어가고, 또 거기서 나와 멸수상정(滅受想定)에 들어간다. 거기서 다시 돌아와서 초선정에 들어가고 초선정에서 나와 또 멸수상정에 들어가며, 멸수상정에서 2선정에, 2선정에서 또 멸수상정으로, 멸수상정에서 3선정에, 3선정에서 또 멸수상정으로 들어감. 이렇게 하여, 차례로 4선정 · 공처정(空處定) · 식처정(識處定) ·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 ·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을 경과하는 사이에 한번씩 멸수상정에 들어가고 최후에 또 멸수상정에 들어감. 이것이 여러 불보살의 초입 삼매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