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 중국 남송(南宋)의 법운 지음(1143년). 여러 가지 범명(梵名)을 들어 해석한 책. 1권에는 10종 통호(通號) 제1에서 승가중명(僧伽衆名) 제13까지, 2권에는 8부(部) 제14에서 시분(時分) 제24까지, 3권에는 제왕(帝王) 제25에서 현색(顯色) 제38까지, 4권에는 총명삼장(總明三藏) 제39에서 중선행법(衆善行法) 제48까지, 5권에는 삼덕비장(三德秘藏) 제49에서 반만서적(半滿書籍) 제54까지, 6권에는 당범자체(唐梵字體) 제55에서 음계입법(陰界入法) 제58까지, 7권에는 사탑단당(寺塔壇幢) 제59에서 통론이제(統論二諦) 제64까지의 여러 편(編)을 수록, 최후에 속보(續補)라 하여 명행족(明行足)으로 찰마(刹摩)에 이르는 수십 항을 해석하였다. 뒤에 『제승법수(諸乘法數)』 · 『석씨요람(釋氏要覽)』 과 함께 불학삼서(佛學三書)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