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유 (十二喩)

범부 · 외도가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고, 상대적 고찰(考察)로 일(一) · 이(異) · 구(俱) · 불구(不俱) · 유(有) · 무(無) 등의 잘못된 견해를 가지는 것을 비유한 열두 가지. 목마른 사슴의 아지랑이(渴鹿陽焰) · 신기루 보는 것(乾?婆城) · 꿈속 경계(夢中諸境) · 그린 초상의 높고 낮은 것(畵像高下) · 눈병 난 이의 털 보는 것(?目垂髮) · 불을 돌려 불바퀴 되는 것(火輪非輪) · 물거품을 구슬로 보는 것(水泡摩尼) · 물 속에 비친 그림자(水中樹影) · 거울 속에 얼굴(明鏡色像) · 풍랑의 물소리(風水出聲) · 볕이 파도에 비치는 것(日照洪浪) · 주문으로 물건이 동하는 것(呪術機發). 『능가아발다라보경(楞伽阿跋多羅寶經)』 제2권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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