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견성 (善見城)

희견성(喜見城)이라고도 함. 수미산의 꼭대기 도리천에 있는 제석천이 사는 곳. 도리천 중앙에 있으니, 4면이 각각 2천5백유순, 높이 1유순반(혹 4백 유순). 땅은 평탄하여 진금(眞金)으로 되었고, 땅에 대면 부드럽기가 도라면(兜羅綿)과 같다고 함. 성에는 천개의 문이 있으니, 갑주(甲?)로 장엄한 5백 청의야차신(靑衣夜叉神)이 수호하고, 성 안에는 수승전(殊勝殿)과 성의 네 귀퉁이에는 금 · 은 등의 보배로 된 4대관(臺觀)이 있으며, 성 밖에는 4원(苑)이 있어 여러 하늘의 유희장(遊戱場)이 되고, 동북쪽에 원생수(圓生樹), 서남쪽에 선법당(善法堂)이 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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