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인 (密印) 인계(印契)와 같음. 부처님과 보살에게는 각기 본원(本願)이 있고, 그 본원을 표치하기 위하여 두 손의 열 손가락으로써 여러 가지 모양을 짓는다. 이것이 본원의 인상(印象)이며 인계(印契)이므로 인(印)이라 하고, 그 이치는 비밀하고 아주 깊은 것이므로 밀(密)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