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天魔)

4마의 하나. 천자마(天子魔). 또는 마천 · 마왕(魔王). 욕계의 꼭대기에 있는 제6천의 주인으로 파순(波旬)이라는 이름으로 경에 등장함. 수행하는 사람을 보면 자기네 권속들을 없애고 궁전을 파괴할 것이라 생각하고, 마군을 이끌어 수행하는 이를 시끄럽게 하며 정도를 방해하므로 천마라 한다.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 앉아 수도할 때에 천마가 와서 성도를 방해하려 하였으나, 부처님이 자정(慈定)에 들어 항복받았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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