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K-358, T-532. 오(吳)나라 때 지겸(支謙)이 223년에서 253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도수경』 · 『도수삼매경』 · 『보살도수경』 · 『사가삼매경』 · 『사말경』 · 『사아말경』 · 『사아매경』이라고도 한다. 보살도의 수행과 일체지(一切智)를 얻은 여래의 공덕에 대해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장자 서심(誓心)의 아들인 사가매(私呵昧)에게 부처님께 의지하여 머무르고, 큰 원(願)을 지니며, 지혜를 싫어함이 없는 것 등 6가지의 행을 설하시고, 보살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기 위해서는 몸이 있다고 헤아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부처님의 10력(力)과 4무소외(無所畏), 위없는 바르고 참된 도에 대해서도 설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