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역신 (變易身) ↔ 분단신(分段身). 3계(界)에서 생사하는 몸을 여읜 뒤로 성불하기까지에 받는 3계 밖의 몸. 변역은 예전의 형체가 변하여 딴 모양으로 달라지는 것이니, 이 몸은 무루(無漏)의 비원력(悲願力)으로 말미암아 분단 추열(分段?劣)한 몸을 변하여 얻는 세묘 무한(細妙無限)한 몸이며, 그 영묘(靈妙)한 작용을 헤아리기 어려움으로 변역신 또는 부사의변역신(不思議變易身)이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