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바제수기경 (差摩婆帝授記經)

ⓢ K?emavat?vy?ka?a?a(stra). 1권. K-492, T-573. 원위(元魏)시대에 보리유지(菩提流支, Bodhiruci)가 525년에 낙양(洛陽)에서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차마바제수기경(差摩波帝授記經)』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기사굴산에 계실 때 성안으로 탁발을 나가셨다가, 빈비사라왕의 부인인 차마바제의 요청으로 설법을 하시게 되었다. 부처님께서는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차마바제에게 그녀가 전생에 불도를 이루려는 목적으로 복덕(福德)이라는 나무를 심어서 지금 그 나무의 무구과(無垢果)를 따먹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부처님 자신도 전생에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6도(度)에 따라 수행하였기 때문에 성불하여 32상(相)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설하신다.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왕비는 크게 기뻐하며 불도(佛道)를 이루겠다고 다짐하자, 부처님께서는 왕비가 장차 공덕보승(功德寶勝) 여래가 되리라고 수기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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