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숙 (梁肅)

(751~793) 천태종. 중국 안정 사람. 자는 경지(敬之). 유학자로 명성이 높았음. 대력 정원 때에 고학(古學)이 부흥하여 가장 유수하다고 일컫더니, 건중(建中:780~783) 때에 한림학사가 되어 우보궐을 맡고, 황태자의 시강(恃講)이 되었음. 그는 일찍부터 불문에 귀의하여 형계에게 천태학을 닦고, 천태의 『지관(止觀)』을 다시 편찬하여 6권으로 만들었음. 782년(건중3) 『지관통제』를 지어 당시 명망이 높았음. 정원 9년 장안에서 나이 43세로 입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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