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靈源) (1776~1849) 조선 스님. 호는 화담(華潭). 속성은 박씨. 무안 사람. 어려서 승달산 법천사에 출가함. 계룡산 · 지리산으로 다니기도 하고, 조계산 · 백양산 · 가지산 · 두륜산 · 달마산 등 여러 산에 있으면서 여러 스님들에게 참학하여 내외 경전을 통달. 왕희지 체를 배운 명필. 완호(玩虎)의 법을 이었음. 두륜산에서 20여 년 강경(講經). 조선 헌종 15년 적련암에서 나이 74세, 법랍 58년으로 입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