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몰라녀 (菴沒羅女)

ⓢ ?mrap?l? ㉺ Ambap?l? 암마라녀(菴摩羅女) · 암바라녀(菴婆羅女). 줄여서 암라위녀(菴羅衛女) · 암라녀(菴羅女) · 암수녀(菴樹女) · 내녀(奈女). 왕사성에 유명한 의사 기바(耆婆)의 생모. 비야리국 바라문의 어느 정원에 있는 암몰라 나무 마디에서 가지고 나고, 가지 사이에서 이 아이가 났다 함. 15세에 7왕이 구혼하였으나 결혼하지 않았고 빈바사라왕과 통하여 기바(耆婆)를 낳음. 자라서는 경술을 연구, 천문 · 음악에도 통달. 따라와서 배우는 아이들이 5백 명이나 되었음. 부처님이 비야리국으로부터 이곳에 왔을 적에 수만 · 파담 두 여자와 함께 교화를 받고, 5백 인이 함께 출가하여, 소유하였던 암라수원(菴羅樹園)을 기부하여 설법하는 도량을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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