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입정리론 (因明入正理論)

ⓢ Ny?yaprave?a. 1권. K-607, T-1630. 상갈라주(商?羅主: ?a?karasv?min) 지음. 당(唐)나라 때 현장(玄?)이 647년 9월에 홍복사(弘福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입정리론』이라고 한다. 신인명(新因明)을 확립한 진나(陳那)의 『인명정리문론(因明正理門論)』을 간결하게 정리한 입문서이다. 내용에 따라 분석하면 능립(能立)과 사능립(似能立) · 현량(現量)과 비량(比量) · 사현량(似現量)과 사비량(似比量) · 능파(能破)와 사능파(似能破)의 8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논서의 저자인 상갈라주는 진나의 제자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승론학파의 학자라고도 한다. 진나의 『인명정리문론』과 비교해보면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 있고, 『인명정리문론』에 비해 평이한 편이다. 특히 인(因)의 3상(相)으로 논리를 일관시키고 있는 점이 부각된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주석이 행해졌으며, 원효의 『판비량론(判比量論)』 1권 · 규기(窺基)의 『소(疏)』 3권 · 혜소의 『의단(義斷)』 1권 등이 있다. ⇒『인명정리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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