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불사 (掘佛寺)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리에 있던 절. 신라 경덕왕이 백률사에 갔다가 땅 속에서 염불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파니, 4면(面)에 불상이 조각된 큰 돌이 나왔다고 한다. 여기에 절을 짓고 이름을 굴불사라 하였다. 뒤에 잘못 전하여 굴석사(掘石寺)라고도 한다. 지금도 4면 석불이 있음. 국보 제19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