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부사의 (八不思議)

(1) 바다에 있는 8종의 묘한 덕. 점점 깊어지고, 깊어서 바닥을 알기 어렵고, 한결같이 짠맛이고, 조수가 때를 어기지 않고, 온갖 보장(寶藏)이 있고, 몸 큰 중생들이 살고, 시체를 담아두지 않고, 온갖 강물과 큰 비가 들어가도 증감이 없는 것. 이 8부사의는 불법의 덕을 나타내는 비유로 자주 쓰임. (2) 부처님 제자 아난에게 있는 8종의 훌륭한 일. 별청을 받지 않고, 입었던 옷을 받지 않고, 때 아닌 때에 부처님을 뵙지 않고, 여자를 보고 욕심 내지 않고, 법문을 두 번 묻지 않고, 부처님께서 드신 정(定)을 알고, 여러 회중(會衆)의 이익 얻은 것을 다 알고, 부처님의 말씀한 교법을 다 기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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