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인 (無常印) 3법인(法印)의 하나.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을 말한다. 인(印)은 범어 문도(文圖, mudr?)의 번역으로 인신 표장(印信標章). 세간의 물 · 심 제법은 생멸 변화를 면치 못하므로 항존성(恒存性)이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중생들은 일시적인 존재를 가지고 항상하다는 생각을 내므로, 부처님이 이 국집한 소견을 제하기 위하여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말했다. 이 무상이란 말을 한 것은 불교를 증명하는 하나의 인신 표장(印信標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