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게 (半偈)

“제행무상(諸行無常) 시생멸법(是生滅法) 생멸멸이(生滅滅已) 적멸위락(寂滅爲樂)”의 후반게(後半偈). 『열반경』 제14에 석가여래가 과거생에 설산에 들어가 보살행을 닦을 때에, 나찰(羅刹)에게서 앞의 반게를 듣고, 기뻐서 다시 후반을 듣고자 하였다. 그러나 나찰이 일러주지 않기 때문에 몸을 버려 그에게 주기를 약속하고 그것을 마저 들었다. 그래서 “설산의 반게” “설산의 8자(字)”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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