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변분별론 (中邊分別論)

ⓢ Madhy?ntavibha?gabh??ya. 2권. K-597, T-1599. 진(陳)나라 때 진제(眞諦, Param?rtha)가 557년에서 569년 사이에 제지사(制旨寺)에서 번역하였다. 대립하는 2변(邊)을 지양한 중도의 의의를 분별해서 논한 것이다. 세친(世親)이 저술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게송은 무착(無着)이 미륵(彌勒)에게서 전수받아 세친에게 전한 것이고 장행 부분만 세친이 지은 것이다. 모두 7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 ?상품(相品)?에서는 허망 분별의 상(相)을 9종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능취(能取)와 소취(所取)의 공성을 논한다. 또 제3 ?진실품(眞實品)?에서는 근본(根本) · 상(相) · 무전도(無顚倒) · 과인(果因) · 세추(細?) · 성취(成就) · 청정법계(淸淨法界) · 섭취(攝取) · 분파(分破) · 승지(勝智) 등 수행자가 알아야 할 10가지 진실에 대해 논한다. 주석서로는 원효의 『소(疏)』 4권 등이 있고, 범본으로는 안혜(安慧)의 주석이 본문과 함께 전해진다. 이역본으로 『변중변론(辯中邊論)』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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