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불승(일불승)과 같음. 승은 타는 것, 곧 수레나 배(船)를 말하며, 우리들을 깨달음의 경계지로 실어나르는 것을 의미함. 즉 부처님의 교법(敎法)을 가르킴. 교법에는 소승 · 대승 · 3승 · 5승의 구별이 있는데, 일체 중생이 모두 성불한다는 견지에서 그 구제하는 교법이 하나 뿐이고, 또 절대 진실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1승. 『법화경』을 일승경 또는 일승의 묘전(妙典)이라 하며, 이 경을 소의경전으로 삼는 천태종(天台宗)을 원종(圓宗)이라 함은 이 뜻임. (2) 고구려 스님. 보장왕 때의 고승 보덕(普德)의 제자. 심정 · 대원 등과 함께 대원사를 창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