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시 (鹿苑時) 5시(時)의 하나. 천태종에서 석존이 화엄시(華嚴時) 뒤 12년 동안에 화엄시에서 어쩔 줄 모르던 지혜가 부족한 중생을 이끌어 알아듣도록 하기 위하여, 녹야원에서 아함부(阿含部)의 소승경을 설하던 시기. 설한 장소로는 녹원시 또는 녹야원시라 하고, 설한 경으로는 아함시(阿含時)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