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 법주사 전경 > (1)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속리산에 있는 절. 속리사라고도 한다. 553년(신라 진흥왕 14) 의신(義信) 창건. 776년(신라 혜공왕 12) 진표(眞表) 중창. 1624년(조선 인조 2) 벽암(碧岩) 중수. 석등ㆍ석련지를 제외하고는 조선 후기의 건물. 그 가운데 대웅전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대건축, 팔상전은 5층탑 양식의 목조 건축, 이러한 종류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현존 건물. 팔상전 북쪽에 있는 두 마리의 사자가 대립하고 있는 쌍사자 석등과 화대석의 팔면에 조각이 정교하고, 균형이 아름다운 사천왕 석등은 가장 대표적인 것이며, 경내는 1939년에 세운 신장 75척의 거대한 미륵존불입상이 봉안되었다. 1341년(고려 충혜왕 복위 2)에 세운 자정국존비(慈淨國尊碑)를 비롯하여 수십 개의 비와 부도가 있다. 국보: 쌍사자석등(제23호), 사천왕석등(제24호), 팔상전(제271호), 마애여래의상(제344호), 석련지(제366호)가 있고, 석조(石槽)ㆍ석교(石橋)ㆍ석옹(石瓮)ㆍ산호전ㆍ금신장륙상(金身丈六像)과 구리로 부어 만든 당(幢)이 있다. (2) 경상북도 군위군 소보면 달산동 청화산에 있는 절. 신라 소지왕 때 창건. 법주사(法柱寺)라고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