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불토의 하나. 2종이 있음. ① 자수용토(自受用土). 부처님께서 수행하던 때, 자기의 증과(證果)가 원만하기를 바래어 수행이 완성되어 감득(感得)한 끝없이 넓은 정토. 자수용신이 상주하여 스스로 법락을 받는 곳. ② 타수용토(他受用土). 부처님께서 수행하던 때, 남을 구제할 원을 세워 수행한 결과로 감득한 정토. 타수용신이 거주하여 10지(地) 보살이 기류(機類)의 대 · 소, 승 · 열에 따라 법락을 받는 국토, 서방 극락정토. 『법화경(法華經)』 ?수량품?에 말한 상재 영산(常在靈山) 등이 이에 속함.